[시황] 코스피, 31.55p↑ 1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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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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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한때 1700선을 터치하는 등 사흘만에 반등하며 169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지난 밤 스페인이 긴축 계획을 발표하고 미 증시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유럽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것이 호재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가 강세로 마감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55포인트(1.90%) 오른 1694.5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자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오른 1638.76으로 개장했다. 장중 꾸준히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를 사들이며 '더블 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71억원, 코스닥에서는 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홀로 차익실현에 주력하며 1266억원 순매도했다.

옵션만기를 맞은 프로그램 매매는 206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1%), 건설업(-0.9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보험업(3.27%)와 전기가스(3.21%), 전기전자(2.86%)는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1% 오른 81만300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8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5.6% 급등한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장한 삼성생명 효과로 보험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삼성생명 전날보다 1500원 증가한 1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생명도 4.52% 급등했고, 동양생명 역시 1.93% 상승했다. 손해보험주에도 영향을 끼쳐 현대해상이 9.77%, LIG손해보험이 10.76%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도 자동차 관련주가 장을 주도 했다. 현대차가 5.60%, 기아차가 2.81%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속출했다. 한국타이어도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넥센타이어도 5.4%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3.28% 강세를 보였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앞두고 실시한 자산 재평가에서 차액 1위로 선정된 한국전력이 전날보다 3.97% 상회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41포인트(2.03%) 오른 522.54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T&G가 지분매각한 이후 약세를 보이던 셀트리온이 6.8%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는 3% 상승했다.

반도체와 액정화면(LCD) 장비주들이 설비투자 기대감에 급등했다. 탑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링도 5%이상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 역시 7.19% 급등하며 이틀째 올랐다.

자동차 부품주인 성우하이텍은 현대·기아차 상승세에 힘입어 10.22% 오르며 2만원을 눈앞에 뒀다. 모토닉도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1만800원으로 경신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8원(1.38%) 떨어진 1128원을 기록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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