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현대캐피탈은 3억3600만 링깃(원화기준 1250억원) 규모의 1년 6개월 만기 고정금리 말레이시아 링깃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달금리는 말레이시아 통화기준 4.5%(원화 환산금리 3.85%)이며, 말레이시아 대형 자산운영사들이 주요 투자 기관이다.
현대캐피탈은 남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차입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주혁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은 "세계적 금융 위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것은 현대캐피탈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실적 향상, 그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국제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dk@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