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울트라건설은 27일 말레이시아의 테리앙에서 산맥을 관통하는 총연장 12.4㎞의 '테리앙 TBM 터널' 관통식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터널은 말레이시아 내에서 최초로 TBM 공법이 사용됐으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 50㎞ 거리의 네게리 셈빌란주 테리앙 지역에 시공됐다.
TBM 공법(Tunnel Boring Machine Method)은 장비가 주변 암반을 지지하고 헤드커터가 땅을 뚫고 들어가는 방법으로 기존 화약 발파 공법(NATM)과 달리 진동, 소음, 분진이 최소화돼 미래형 친환경 굴착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TBM 장비는 대당 가격이 300억~400억원에 이르는 초고가 장비로 울트라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총 13대의 TBM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관통식에는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양봉렬 주 말레이시아 대사 등 내빈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현정 울트라건설 사장은 "테리앙 TBM 터널 공사는 올해 45주년을 맞는 울트라건설의 기술력과 저력을 보여준 공사였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