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새로 출범하는 간 나오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62.4%를 기록했다.
니혼텔레비전의 뉴스네크워크인 NNN은 지난 4~5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간 신임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62.4%로 집계됐다고 6일 보도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출범 지지율인 67.7%에 근접한 수치로 20% 수준까지 추락했었던 내각 지지율이 V자 회복을 보인 셈이다.
정당별 지지율도 크게 올랐다. 집권 민주당 지지율은 35.7%를 기록해 지난달 역전 당한 자민당(22.1%)과의 차이를 13.6%까지 벌렸다.
중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34.2%로, 자민당(18.1%)에 크게 앞섰다. 공명당은 5.6%, 우리들의당 4.9%, 공산당 4.5%로 나타났다.
하지만 간 나오토 총리 및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지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나 "지지할 만한 당이 없다"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서는 '탈 오자와'효과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설문에 앞서 5일 저녁 간 총리는 당과 내각의 주요 포스트에 반 오자와 그룹을 대거 포진시키는 인사 구상을 관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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