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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현대모비스 미시건공장(MNA-MI) 준공식 테이프 커팅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김지욱 시카고 영사, 밥 킹 전미자동차노조 부위원장, 이준형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 프레드 솔로먼 크라이슬러 기술.구매담당 중역.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크라이슬러에 20억 달러 규모의 프론트 및 리어 섀시 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시 웨스트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미시건 공장(MNA-MI)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 이준형 전무를 비롯, 프레드 솔로먼(Fred Solomon) 크라이슬러 기술 및 구매담당 중역, 김지욱 시카고 영사, 밥 킹 전미자동차노조 부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에서는 크라이슬러가 6월 생산을 시작하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11월 생산 예정인 닷지 두랑고 차종에 공급할 프런트 섀시 모듈과 리어 섀시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프런트 섀시 모듈은 서브르페임에 조향장치 스티어링 샤프트와 제동장치 캘리퍼 및 브레이크 디스크 등 11개 단위 부품이 결합됐다. 리어 섀시 모듈 역시 프레임과 콘트롤 암, 스프링 쇼크 모듈 등 11개 단위부품이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이 모듈은 완성차 차체를 지지하는 척추 역할을 한다”며 “국내에서는 쏘렌토R 같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유사한 형태의 모듈이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미시건공장 섀시모듈 생산라인 모습. |
회사는 ‘근무자 품질책임제’ 도입, ‘오류방지 시스템’ 보강 등 작업자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정확도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 이준형 전무는 “지난 2006년부터 ‘지프 랭글러 장착용 ‘컴플리트 섀시모듈’ 공급에 이은 두 번째 쾌거”라고 평가했다. 또 “첨단 모듈의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 모듈 수주를 위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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