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S산전은 이집트 현지 1위 산업기기 제조기업인 에너지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기술이전을 통한 고압 전력기기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계약에 따라 고압 배전반을 비롯한 고압기기 제품 일체에 대한 기술이전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핵심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핵심기술 유출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엔지니어를 파견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 조기 런칭을 지원한다. 또 에너지아가 건설할 예정인 케이블 공장 프로젝트에도 고압배전반 등 전력기기 일체를 납품한다.
또 양사는 장기적으로 자동화 부문과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전장품, 발광 다이오드(LED), PLT(전력선통신)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까지 아우르는 사업 전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아가 글로벌 기업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LS산전과 계약을 맺은 것은 저압부터 초고압에 이르는 '풀 라인 업' 된 우리 사업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때문"이라며 "에너지아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의 물류허브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산전은 에너지아와의 협력을 통해 2011년 기준 최대 2000만 달러, 2013년까지 최대 1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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