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3.27포인트(2.09%) 오른 1만404.1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5.55포인트(2.34%) 급등한 1115.18, 나스닥 지수는 61.92포인트(2.76%) 상승한 2305.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를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19.57을 기록해 11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수입물가는 0.6% 하락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경제 회복세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고 유로화 가치는 크게 반등했다. 이는 상품 가격 상승을 통해 원자재주와 에너지주 강세로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장 마감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 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정크 본드 수준으로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이처럼 오른 것은 유럽 일부국가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으로 해석돼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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