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미국 멕시코만에서 하루에 유출되고 있는 원유의 양이 최대 6만배럴에 달한다고 미국 정부가 추정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추 미 에너지장관과 켄 살라자 내무장관은 이날 이번 사태와 관련한 공식 웹사이트에서 원유 유출량이 하루 3만5000~6만배럴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멕시코만 사태가 처음 불거진 지난 4월 하루 원유 유출량을 1000배럴로 추정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새 추정치는 지난 3일 유정의 훼손된 수직관을 제거하기 전에 존재하던 다수의 유출원 대신 하나의 유출원으로부터 더 많은 자료를 뽑아 분석했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원유유출 사태를 일으킨 BP는 현재 시추선을 동원해 벌이고 있는 방제작업을 통해 하루 1만5000배럴의 원유를 회수하고 있지만 다음달 중순까지 하루 회수량을 8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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