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피가 1700선을 되찾으면서 물동량이 늘어나 운수창고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완화되면서 전날보다 0.91% 오른 1705.33으로 마감했고, 운수창고지수는 3.59% 오른 2876.8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실물경기의 나침반이라 불리우는 다우 운송지수가 연초 대비 9% 가까이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운송주들의 강세는 국내 증시에도 동반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운수창고 업종 가운데 해운 종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진해운과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각각 3400원(11.30%)과 5350원(11.23%) 올라 3만3500원과 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아해운도 10.56% 오른 995원으로 마감했다.
STX팬오션(5.41%), 현대상선(3.31%), 대한통운(2.49%) 등도 오름세를 보였고, 여행업 호재까지 겹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또한 전날보다 각각 2.58%와 1.82% 올랐다.
원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기업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국내 수출경기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운수창고 업종의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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