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금융개혁 절충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하락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또 그리스 국채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5.64포인트(1.41%) 내린 1만0,152.80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18.35포인트(1.68%) 하락한 1,073.69을, 나스닥 지수는 36.81포인트(1.63%) 내린 2,217.4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스의 CDS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재정위기 위험이 큰 포르투갈과 스페인 증시가 급락하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또 이날 금융개혁법안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형 은행주를 중심으로 경계성 매물이 쏟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융시장에 남아있는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단기예금 경매를 제안한다고 밝히며 주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은 1.1% 감소,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전체 내구재 주문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제조업 부문이 계속 경기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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