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사무라이본드 270억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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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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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산업은행이 기존에 발행했던 해외채권을 차환하기 위해 270억엔(3억 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채권은 226억엔 규모의 2년 만기 사무라이본드와 44억엔 규모의 3년 만기 사무라이본드로 나눠 발행했다.

두 종류 모두 고정금리채이며 발행금리는 각각 1.48%, 1.56%로 엔화 스와프 금리에 각각 95bp,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조달금리는 지난 2008년 리만 브러더스 파산 이후 국내 은행이 발행한 사무라이 본드 중 가장 낮다.

산은 관계자는 "남유럽 재정위기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발행했다"며 "사무라이본드 발행금리가 엔화 라이보 가산금리 100bp 밑으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위해 이달 초 도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논딜로드쇼(Non-deal Roadshow)를 개최하기도 했다. 채권발행 주간사는 닛코코디얼·노무라·UBS 등이 맡았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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