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차 파업으로 中 생산 판매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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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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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부품공장 및 하청업체의 파업으로 진통을 겪었던 일본 혼다자동차의 중국 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자동차시장 조사업체인 JD 파워는 조사결과 지난 5월 일본 2대 자동차 업체인 혼다자동차의 중국 내 생산량은 지난 4월에 비해 37% 줄어들어 3만7200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중국 내 전체 자동차 생산량이 10% 가량 줄어든 것에 비해 혼다 자동차 생산량은 지나치게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JD 파워는 혼다자동차의 5월 중국시장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10% 줄어든 3만9963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반면 이 기간 중국 전체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의 애널리스트들은 " 혼다자동차의 중국 부품공장 및 하청업체 파업으로 중국내 생산과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에 소재한 난하이 혼다자동차부품공장의 근로자들은 지난 5월 17일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였다.

그러나 회사측이 24% 가량의 임금인상안을 내놓으면서 지난 6월 4일 파업을 중단한 바 있다.

혼다자동차 부품공장의 파업에 따라 광치혼다자동차의 광둥성 소재 공장 두 곳과 후베이(湖北)성의 둥펑혼다자동차, 광둥성의 수출용 공장 등 네 곳의 조업이 중단되거나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또한 포산시 소재 포산펑푸자동차부품회사의 근로자들도 6월 7일부터 파업을 벌여 혼다자동차의 생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앞서 혼다자동차의 중국 공장(혼다록) 파업 비용이 1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또한 중국 공장 파업사태를 겪은 혼다자동차의 올해 이익이 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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