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자동차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환구시보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를 인용, 올해 상반기 자동차가격이 전체적으로 다소 변동이 있었다면서 1분기 자동차 가격이 다소 상승세를 보인 후 가격이 떨어져 3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 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2일 보도했다.
중국 발개위 청샤오둥(程曉東) 경제전문가는 "올해 하반기에도 재고량의 증가압박과 비성수기 판매촉진에 따라 자동차 시장 가격이 일정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샤오둥 경제전문가는 또 "올해 말에는 상반기 판매상들의 주동적인 가격하향 정책과 달리 제조업체들은 정부의 가격하향조정 정책을 따르게 되고 이와 더불어 판매상들은 이 같은 기초 위에서 우대정책을 추가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이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3분기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은 단기적으로 구조적인 조정이 이루어 질 것이라면서 4분기에는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가격은 현재 대량의 신차 출시로 공급이 확대돼 타격을 받고 있으며 재고량의 상승 압박과 비성수기 가격하향 판매 촉진 정책의 영향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심리가 커지며 공장들도 재고량 증가 압력과 자금회수 압력을 받아 정부의 가격하향 조정정책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이와 동시에 하반기 자동차 시장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변화와 산업정책의 적절한 조정으로 일정 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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