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 수석 경제사 량하이궈(梁海國)는 상하이시가 2015에서 2020년 홍콩의 GDP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현재 상하이시가 이같은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쿼매일재경신문(易闊每日財經新聞)이 3일 보도했다.
량하이궈 수석경제사는 "지난 2001년 ‘상하이-홍콩 두 도시의 우세’라는 보고서에서 밝힌 상하이시가 홍콩의 GDP를 제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면서 "상하이 시가 중국 경제의 중심으로 홍콩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량하이궈는 이같은 의견을 2001년 제시한 후 수석경제사로 승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량하이궈는 지난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준비할 당시 국제적으로 중국이 개발도상국으로 설정해야할지 선진국계열로 설정해야 할지를 두고 많은 말이 오갔을 때에도 그는 개발도상국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을 고수했었다.
그는 이같은 의견을 지난 2001년 제시했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비판을 받아오고 있는 가운데 인용자료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받고 있지만 그는 "국제연합(UN)의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한 수치에는 모두 그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량하이궈는 홍콩중문대학 경제학 석사를 취득한 후, 스탠더드차터드 홍콩동아시아은행 수석경제사를 거쳐, 현재 홍콩무역발전국 수석경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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