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0년간 운영해온 뉴스위크를 음향업계 거물인 시드니 하먼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 회장은 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음향기기 제조업체 '하먼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의 설립자 시드니 하먼(91)의 최종 낙찰 사실을 밝혔다. 또 하먼이 뉴스위크 직원을 대부분 유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회장은 또 "하먼이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일급 뉴스잡지와 함께 역동적인 뉴스위크닷컴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하먼은 입찰 과정에서 뉴욕 데일리 뉴스의 전 발행인 프레드 드래스너, 사모펀드 오픈게이트 캐피털, 뉴스맥스 미디어 등과 경쟁했다.
그러나 이번 뉴스위크 매매 대금이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1933년 창간 된 뉴스위크는 1961년 워싱턴포스트가 인수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뉴스위크는 판매 부수와 광고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해 2800만달러에 이어 올 1분기에도 1100만달러 가까이 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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