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 3분기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계속 내림세를 보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뤄빙셩(羅冰生) 중국철강공업협회(이하 ‘중철협’) 상무 부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내 철광석 생산량 증가로 3분기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2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철광석 생산량은 동기대비 28% 늘어나 4억8500만t에 달했다. 특히 지난 2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무려 38%나 증가하기도 했다.
뤄 부회장은 6월달 철광석 수입량이 동기대비 15%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 전체 철광석 수입량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WSJ는 보도했다.
또한 뤄 부회장은 “중국은 철광석의 지수 가격결정제도에 반대한다”면서 “현재 중국은 지수 가격결정제를 대체할 만한 다른 방식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뤄 부회장은 특히 “안산(鞍山) 철강의 번시(本溪) 철강 인수는 올해 안으로 커다란 진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철강산업 내 대대적인 인수합병으로 올해 상반기 중국 10대 철강업체 조강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의 44%나 차지해 전년도 동기대비 2.8% 늘었다고 WSJ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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