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다음주 채권매입 재개를 포함한 추가 통화완화정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통화공급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은 연초부터 통화공급 축소에 나서 모기지 관련 증권이 만기가 되면 만기를 다시 연장하지 않고 자금을 상환받아왔다.
저널은 3월에 중단된 이같은 채권매입 프로그램으로 상환받은 자금을 연준이 다시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단 넉달만에 다시 채권매입에 나설 경우 미 경제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어 연준이 고민에 빠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준 내에서는 최근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조만간 추가 부양정책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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