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주서도 160년 英 명문사학 실력 배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4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160년 교육내공을 지닌 영국명문사학의 실력으로 우리 자녀들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부지서 'NLCS-Jeju(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제주)'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첫 입주학교다.

변정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NLCS-Jeju 착공으로 국내 영어교육의 중심지, 아시아 교육허브를 위한 야심찬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의미를 두었다.

"160년에 걸쳐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국내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고 강조한 그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1850년에 설립된 NLCS-Jeju는 2006년 '올해의 학교(더 타임즈)', 2008년 '최고의 학교(파이낸셜 타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영국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수능점수에 해당)프로그램을 채택하는 학교 중 4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명문 중에 명문으로 꼽힌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곳엔 NLCS-Jeju 착공식을 시작으로 영국, 캐나다,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들이 잇따라 개교하게 된다"동북아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시너지효과를 통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 자녀들이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영어능력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며 "연간 5억 달러의 외화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엔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김우남 국회의원, 우근민 제주지사, 양성언 제주교육감,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NLCS 이사회 헬렌 스톤(Helen Stone) 의장과 NLCS-Jeju 초대교장인 피터 다일리(Peter Daly) 부부, 제주영어교육도시 2번째 개교 예정인 캐나다의 브랭섬 홀(Branksome Hall) 이사회 웨인 바와이즈(Wayne Barwise) 이사 등이 함께 했다.

NLCS-Jeju는 10만4385㎡의 부지에 기숙사를 합쳐 8만7382㎡의 연면적으로 건축된다.

정원은 1388명이며 초등 5∼6학년 과정인 주니어스쿨은 남녀공학, 7∼11학년 중등 과정은 남녀를 구분해 운영된다. 대학입학준비 과정인 12∼13학년 과정은 IB 프로그램을 채택해 남녀공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교하는 첫 해인 내년에는 영국학제에 따른 5학년 96명, 7학년 남녀 각 66명, 9학년 남녀 각 80명, 11학년 180명 등 모두 568명을 모집한다.

kjt@ajnew.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