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25~28일 '2010 스카이 페스티벌' 열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앞의 잔디광장 일대에서 오는 25일~28일 '스카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음악 공연, 영화 시사회, 공항 체험 등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25일 오후 6시30분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이었던 뮤지컬 가수 김소현 씨와 성악가 10명이 출연해 90인조 '모스틀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메들리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

1만석 규모의 관람석은 모두 무료이며 KBS FM 음악방송 진행자인 장일범 씨가 음악 해설을 맡는다. 단 이 공연은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초대권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당에서는 25일 오후 3시30분, 26일·27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에 '스카이시네마'가 열려 '마음이2' 등의 인기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400명 선착순 입장이다.

그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유소년 축구대회 △공항 상주직원 만남의 날 행사 △공항 상주직원들의 노래 경연과 댄스 공연인 뮤직 페스티벌 등의 행사와, △공항 체험 △항공안전 체험 △비행 조종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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