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경영진과 계열사 사장단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 모여 상생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방길 신한자산운용 사장.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200억원의 신규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및 서민경제 안정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1일 창립 9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상생경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2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구직자의 희망급여와 실질급여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래 희망펀드' 납부를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1인당 3년 동안 1080만원의 임금을 보전할 예정이다.
또 2조1000억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 시설자금대출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최초 1년은 연 1.0%포인트, 이후 만기까지는 0.2%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 약 420억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해서는 2012년 말까지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전용 대출상품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도 최대 1.0%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누적포인트 중 소멸되는 포인트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서민층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신탁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신한생명은 어린이보험 신규 계약당 초회보험료 1%를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의 난치병 치료자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신한캐피탈과 신한BNPP자산운용, 제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중장기적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은 5년 동안 매년 100억원씩 출연키로 한 신한미소금융재단 출연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으로 늘려 총 출연 규모를 7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점 수도 하반기 중 4개를 추가해 총 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다자녀 세대주의 창업을 돕는 특화상품 '신한 플라이(FLY) 다자녀 가정지원 대출'을 판매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