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吉利汽車)가 볼보차를 최종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하반기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차 인수로 판매대수 66만대 규모로 올라선 지리자동차가 하반기 판매에 보다 탄력을 받아 중국 자동차 브랜드인 동종업체 치루이(奇瑞)와 비야디(比亞迪), 화선(華晨)을 제치고 판매 6위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 화신망(和迅罔)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 볼보가 판매대수 40만대를 기록하게 되면 지리자동차의 올해 전체 판매대수는 80만대에 이르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비야디의 올해 목표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야디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판매대수를 기존 80만대에서 60만대로 대폭 낮췄다.
신문에 따르면 비야디의 이같은 판매목표 감축은 중국 시장에 저가 자동차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져 고가 자동차의 출시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지리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32만5000대의 판매대수를 기록,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지리는 상반기에 총 19만6000대를 판매해 현재 10위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신문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 ‘톱10위’는 자동차 기업이 시장주류인지를 가늠하는 핵심지표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톱10기업'의 전체 중국 시장 점유율은 86%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리가 볼보를 최종적으로 인수함으로서 중국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에 탄력을 받게돼 6위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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