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진수희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당선자 측 캠프 선대위 대변인으로 '저격수' 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하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평소 차분하고 감성적이어서 '소녀 같다'는 평가를 받지만 대선 기간 중 상대 후보와의 검증 공방 전면에 나서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 캠프 내에서 '진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955년 생인 진 내정자는 대전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일리노이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이어 한국개발 연구원과 여의도 연구소 등을 거쳐 세종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수행하던 중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거듭났다.
진 내정자는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뒤에는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검찰 탄핵안 및 BBK 특검법 처리 등에서 정두언 박형준 의원과 함께 전면에 나서서 대통합민주신당 등 범여권의 집중공격에 맞섰다.
또 대선 시절 '정권 차원의 이명박 음해설'을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해 대선 관련 정치공방으로는 처음으로 형사처벌 받은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1955년 11월 대전 출생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일리노이대 사회학과 박사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17대 대선 이명박 예비후보 선대위 대변인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여성정책포럼 대표 △한나라당 원내공보 부대표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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