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광안리 ‘아반떼’ 프로모션 실시

슈퍼모델의 비치웨어 ‘비키니’ 패션쇼 <BR> 3000여 파라솔 모아 이색 옥외광고

지난 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아반떼 영비치'에서 열린 '2010 슈퍼모델 영비치 패션쇼' 모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 2일 출시한 신형 아반떼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에서 대규모의 아반떼 프로모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광안리 일대를 ‘아반떼 영비치’로 꾸미고 ‘2010 슈퍼모델 영비치 패션쇼’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 3000여 비치 파라솔을 이용해 이색 옥외광고도 실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2010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36명이 비키니 & 비치웨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인기 그룹의 축하공연 및 공개방송, 신차 등장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3000여 파라솔이 동원된 이색 'AVANTE' 옥외광고 모습.

3000여 파라솔을 동원, 상공에서 내려봤을 때 ‘아반떼(AVANTE)’ 브랜드가 선명히 노출되는 이색 옥외광고도 인근 호텔 투숙객 및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차는 2개월 동안 이를 준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붐 조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신형 아반떼를 체험하기 위한 ‘아반떼 영비치’를 설치해 놨다. 지난 7일까지 총 6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