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일 대부분 오름세를 타고 있다. 13개월 연속 상승한 미국 제조업 지수가 호재가 되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08.70포인트(1.22%) 상승한 9035.72로, 토픽스 지수는 6.17포인트(0.76%) 오른 817.5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은 1일(현지시간) 제조업지수가 7월 55.5에서 8월 56.3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8월 제조업지수가 52.8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 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미 제조업지수가 예상외로 좋았다"며 "이같은 결과가 글로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수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캐논은 미 제조업지수 상승 소식에 1.4% 올랐고, 소니도 유로대비 엔화가 약세라는 소식에 1.9% 상승했다.
오전 11시 25분 중국 상하지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5.00포인트 오른 2647.88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가권지수는 81.10포인트 오른 7749.35을, 홍콩항셍지수는 286.05포인트 상승한 20909.8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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