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서울 종로구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토지자산 찾기 사업'을 추진해 서울시가 갖고 있던 20m미만 도로 부지 총 48필지, 1만9362.7㎡(공시지가 약 235억원)의 소유권을 되찾았다고 3일 밝혔다.
구는 "1988년 지방자치제도의 시행에 따라 폭 20m 미만의 도로는 구에서 소유·관리하게 됐으나, 이러한 도로가 폭 20m 이상 간선도로와 단일 필지로 구성된 경우 아직도 소유권은 서울시로 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관내 모든 도로에 대해 1988년의 항공측량 사진 확인과 현장 조사, 지적 정리 등을 실시해 종로구 토지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서울시에 제출해 재산을 넘겨받았다.
1988년 항측사진이 없는 청와대 주변 지역은 당시 건축물대장, 폐쇄지적도 등과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곳이 계속 도로였음을 입증하고서 서울시로부터 82필지, 1만2334.9㎡(공시지가 약 269억원)를 추가로 넘겨받을 계획이다.
구는 또 기부채납 미이행 토지 9필지, 2224.6㎡(공시지가 약 35억원)도 구 소유로 등기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토지 찾기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재산 확보의 중요성을 키우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