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이집트 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그랜드 이집트 앤 아이다(Grand Egypt and Aida)'가 오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다.

지난해 오페라 '투란도트'로 내한했던 젊은 수석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이끄는 이집트 카이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아이다'의 수록곡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신세계로부터)', 이집트작곡가 모하메드 사드 바샤의 서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집트 국립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으로 소프라노 박정원과 테너 김남두가 협연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페라 아이다의 1막1장에서 들을 수 있는 '청아한 아이다'와 '이기고 돌아오라'를 이집트 특유의 선율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관객들이 익숙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노연탄곡집 '슬라브 무곡', 이집트 작곡가 모하메드 사드 바샤의 '샤브린', 전통과 현대 오케스트라 편곡이 결합된 졸탄 코다이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갈란타 무곡' 등도 펼쳐진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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