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금호석유가 중국의 자동차 대중화 수혜주로 꼽히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79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하이투자증권은 금호석유가 중국 자동차 대중화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희철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최근 둔화되고는 있으나 지난해 47.1% 증가에 이어서 2010년 7월 누계로 41.5%의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대중화 시기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신차용 뿐만 아니라 교체용 수요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합성고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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