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는 '보그 옴므 재팬' 9월호를 통해 전라를 드러냈다. 화보 속 그는 올누드를 차림으로 선홍빛이 도는 생고기를 몸에 걸쳤다. 마치 생고기가 옷인 듯 중요부위를 가린 모습이었다.
공개된 사진은 아슬아슬했다. 찢어질 듯 말듯한 얇은 생고기는 마치 비키니를 연상케 했다. 섹시한 비키니 사이로 보이는 복근은 훌륭했다. 고르게 근육 잡힌 모습은 가가의 섹시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늘 독특함을 추구하는 가가답게 화보의 스타일도 색달랐다. 가가는 붉은빛 생고기와 어울리는 붉은 립스틱으로 메이크업 포인트를 줬다. 시선은 한 층 강렬하고 관능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화보는 동물의 소중함을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화보 관계자는 "좀 더 과감한 퍼포먼스를 통해 무참히 짓밟혀 가는 동물들의 권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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