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반도체회로학회, 11월 中서 개최


아시아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학회인 '아시아 반도체 회로 학회(A-SSCC)'가 오는 11월8일부터 3일간 중국에서 열린다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7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중국 등지를 돌며 매년 개최되고 있는 A-SSCC는 세계 학계와 산업계의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 학회의 위원회는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의 유회준 교수가 학회 이사회 위원을, 서울대 정덕균 교수가 와이어라인 분과위원회 의장을, 충북대의 김시호 교수가 학생 설계 공모전의 의장을 각각 맡고 있다.

공생하는 사회를 위한 회로(Symbiotic Society)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된 논문 93편이 발표되고 최신 설계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내에서 채택된 논문 수는 13편으로,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기관별로는 싱가포르의 마이크로전자공학연구소가 7편이 채택돼 가장 많고 한국과학기술원이 6편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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