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30대 그룹이 투입할 금액을 집계 중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7일 현재 "30대 그룹으로부터 연말까지 집행할 상생지원 규모 내역을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생지원 금액이) 3조30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현재 가집계 된 금액과 차이가 난다"면서도 "최종 지원규모 집계가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계에서는 올해 정부가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고 있고, 삼성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상생지원 금액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난해 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경련이 밝힌 지난해 30대 그룹의 상생지원규모는 2조6002억원이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9일 정기 회장단 회의에서 상생경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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