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이날 오후 인천시 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 위원장 및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재집권을 위해서는 노선을 같이하는 진보세력과 연합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단일지도체제에서는 경선에서 진 후보가 비협조적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는 도저히 이룰 수 없다"며 "민주당이 2012년에 재집권하려면 집단지도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집단지도체제에서는 지지도가 약한 후보들도 당을 이끄는 데 참여할 길이 열려 우리가 힘을 합해 승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8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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