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16명 예비후보 등록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10월3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16명의 원내외 인사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이 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세균 전 대표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를 비롯, 박주선 천정배 김효석 추미애 의원, 유선호 조배숙 양승조 조경태 의원이 전대 출마를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

486 인사 가운데서는 백원우 최재성 의원, 이인영 장성민 정봉주 전 의원이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 가운데 정 전 대표와 유선호 백원우 최재성 의원 등은 주류측, 정 고문과 박주선 천정배 추미애 조배숙 의원 등은 비주류측, 양승조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은 손 고문측으로 각각 분류돼 계파간 첨예한 세대결도 점쳐진다. 

민주당은 후보자 난립 및 경쟁 과열 조짐 차단을 위해 오는 9일 영등포 당사에서 컷오프(예비경선)를 진행, 1차로 후보군을 9명을 압축한 뒤 10일 본선 후보등록 및 11∼27일 지역별 순회 합동연설회 일정을 거쳐 내달 3일 전대를 개최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총 6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여성 후보자 중 다득표자 1명은 컷오프 순위와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에서는 여성 후보자가 6위내에 들지 못할 경우 다득표자가 여성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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