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앞둔 호텔업계, '女心' 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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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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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후유증 호소하는 아내들 위한 패키지 마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명절 후유증'이란 말이 일반화 됐을 정도로 명절은 아내들에게 큰 스트레스다.

명절 준비를 도맡아 갖은 집안일들을 치러야 하는 아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휴식이다.

실제로 '추석 후유증 해소를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가 "마사지 등으로 피로를 풀고 체력을 회복한다" 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호텔업계는 연휴 기간 아내들에게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패키지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흔히 일년 중 가장 경제적인 가격대의 패키지 상품이 쏟아지는 추석에는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져 잘만 고르면 다양한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17일부터 26일까지 연휴 기간 고생한 아내들을 위해 '추석 女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 중 'The Bright Moon' 패키지는 스페인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와 '100% 경품 당첨 이벤트' 등 기본 혜택에 ‘라 끄리닉 드 파리’의 페이셜 트리트먼트(40분)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19일부터 23일까지 스트레칭 클래스가 포함된 패키지를 마련했다.

혈액순환과 자세교정을 돕는 스트레칭 클래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주부들을 위한 맞춤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이용과 공항까지 무료 셔틀 서비스 등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메이필드 호텔의 '포 유어 홀리데이(For Your Holiday)' 패키지는 아내들이 선호하는 마사지와 스파에 초점을 맞췄다.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이번 이벤트는 페이셜 보습관리, 핫스톤 등관리, 다리마사지, 아로마호리명 복부마사지가 포함된 전신 스파가 제공된다.

리츠칼튼 서울은 17일부터 26일까지 '맘 앤 도터' 패키지를 실시해 어머니와 딸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음식 장만에 무리가 온 목과 허리 발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시그니처 마사지 1시간과 등 케어, 종아리 마사지 등 2가지 코스 중에 선택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일반 고객 유치를 위해 30~50% 할인된 가격의 패키지 구성이 많고 이벤트도 다양한 것이 특징" 이라며 "특히 올해는 아내에게 휴식을 선물하려는 남편들의 문의가 많아 각 호텔 별로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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