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FA컵 3회 우승에 빛나는 전남 드래곤즈도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13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로비에서 치러진 FA컵 4강 대진 추첨에서 제주와 맞붙게 됐다. 공교롭게도 수원은 지난 11일 제주와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해 이번 대결이 복수전의 성격을 띠게 됐다.
지난해 FA컵에서 우승했던 수원은 이번 시즌 초반 정규리그에서 꼴찌까지 추락했다가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7위까지 올라선 만큼 FA컵 2연패를 시발점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4년 부천 시절 FA컵 준우승이 역대 최고성적이었던 제주도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정규리그 선두 유지와 FA컵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겠다는 의지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지난 주말 0-3으로 져서 다시 한번 붙고 싶었다. K-리그에서 준비가 부족했다. 잘 준비해서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 박경훈 감독 역시 "4강까지 올라온 만큼 결승 진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정규리그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우선 목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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