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김정은 후계구도 이후 한반도 정세 협의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만나 북한정세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했다.

김 차관보와 캠벨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김정은으로 후계구도가 가속화된 북한 정세와 핵문제를 포함해 대북정책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고 내달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의제 및 준비과정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를 둘러싼 중-일간 영해분쟁을 비롯해 동북아 정세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벨 차관보는 김 차관보와 면담에 앞서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6자회담 재개와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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