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번달 IPO로 106억달러 자산조달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이번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106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조달해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GM지분을 줄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들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모가격은 주당 26~29달러선으로 규모는 약 3억6500만주가 될 전망이다. 이중 우선주의 규모는 20억~30억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PO를 통해 GM은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받은 500억달러 상당의 구제금을 상환할 방침이다.
관계자들은 현재 GM의 지분 61%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정부가 이번달 120억~160억달러의 GM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와 전미자동차노조는 각각 70억달러, 1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정부는 10억달러의 주식을 정도를 팔 전망이다.

오는 17일 공모가가 확정되면 다음날 주식시장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GM은 북미와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상대로 오는 3~4일부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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