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아껴쓰고, 빌려쓰고, 벌어쓴다는 3대 기본원칙하에 공무원 모두가 재정수익창출에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년도 전체 예산규모 중 약7,300억원의 재정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국제행사 등으로 부풀려진 각종 예산을 축소하면서 서민생활안정과 복지 및 현재 추진중인 지하철2호선건설등에 예산을 편성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송시장은 “서민생활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각 사업의 추진시 예산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최대한 행정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조우아시안게임후 차기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개최 분위기 붐조성에 전시민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인천시 및 각 군․구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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