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 진영단감 맛보러 오세요"..5~7일 축제

우리나라 단감 특산지인 경남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진영단감축제'가 5일 시작돼 7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과 진영읍 일대에서 사흘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풍년 농사와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품평회, 단감거리 조성, 단감깎기 및 먹기대회 등 단감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개회식 및 시상식은 6일 오후 6시 진영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KBS 공개방송 '2010 가을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부속행사로는 농가마다 단감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소년가요제, 단감웰빙식품 시연 등도 마련되며 시중가보다 훨씬 싼값에 단감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단감을 상업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진영단감은 80년의 재배역사가 말해주듯 뛰어난 재배기술과 천혜의 재배환경을 갖춰 단감 명산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해시 진영읍 일대에는 현재 1천600 농가가 1천660㏊에 연간 2만6천t의 단감을 생산해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안승하 진영단감제전위원장은 "올해는 태풍 피해도 없고 다행히 냉해도 입지 않아 전국에서 가장 잘 자라고 맛있는 단감을 진영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