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그간 남성용품에 비해 판매가 덜 했던 여성 골프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해 신지애, 최나연 등 LPGA 여성 골퍼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여성 골프용품 인기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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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한 여성용 풀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용 제품 판매 증가량인 40%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로 매년 남성용 시장 성장률이 여성 대비 2배 정도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여성 골프용품 중에서는 의류와 소품 판매가 두드러져 보온성이 좋으면서 흡습속건 소재의 셔츠를 비롯해 화사한 골프장갑, 자외선 차단제, 휴대용 미스트 등 이른바 '골프 화장품' 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의 여성 골프용품 판매량도 작년 대비 22% 증가했다.
여성 골프웨어, 골프화, 골프장갑 등은 해당 카테고리 부문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골프웨어가 주목을 끄는가 하면 남성용에 비해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초경량 여성용 골프용품들도 인기가 높다.
특히 롱 드라이브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우드와 롱 아이언 등으로 구성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의 여성용 골프용품 매출도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각 브랜드 별 고급 캐디백 세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G마켓 스포츠팀 김용규 팀장은 "최근 골프가 대중화되며 여성 골퍼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라며 "골프 세트뿐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 관련 소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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