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과 미국 민주ㆍ공화 양당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고위급 대화를 갖고 전략적ㆍ장기적 소통을 강화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5일 보도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고위급 대화에 중국 측에서는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민주당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리처드 윌리엄슨 전 국무부 차관보가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인민일보는 양측이 공통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ㆍ국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혀 북한의 우라늄 농축과 연평도 포격 등 한반도 문제 또한 의제에 올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왕 부장은 제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내용과 의의, 화평발전 전략 등 중국의 내정.외교 정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중국과 미국이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각도에서 소통하고 교류해 서로를 귀감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왕 부장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캐나다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순방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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