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크라이슬러 승용차 리콜 실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주)는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짚랭글러 110대에 대해 9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2차종(그랜드보이저, 짚랭글러) 1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9일부터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결함원인은 짚랭글러 승용차의 경우 브레이크 오일 튜브가 차체와 접촉, 튜브가 소손돼 오일이 누유될 가능성과 그에 의한 브레이크 미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그랜드보이저의 경우 좌·우측 자동문이 작동될 때 전기배선이 자동문 작동부위(받침대)와 접촉돼 전기배선 피복이 벗겨져 전기선이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리콜대상은 지난 4월22일부터 5월19일에 제작된 짚랭글러 16대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31일에 제작된 그랜드보이저 94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이달 9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비용을 지불해 결함내용을 수리를 한 경우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 문의(02-2112-2666)하면 된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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