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1순위 대상으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을 접수하는 반포리체 아파트 전경. 반포리체는 최고 35층 높이 9개 동, 전용 59~172㎡ 1119가구로 구성돼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첫 단추를 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과 양천구 신정에도 1순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급물량은 재건축 매입형인 ‘반포 리체(사진)’ 43가구를 비롯해 총 1466가구다.
반포 리체는 반포동 삼호가든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59㎡ 단일평형이다. 전세금액은 2억8670만원이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강남 세곡리엔파크4단지(227가구)와 양천구 신정동 이펜하우스(1196가구)에서 1423가구가 나온다.
강남 세곡리엔파크4단지는 59㎡ 144가구, 84㎡ 83가구이며, 전세가격은 59㎡ 1억1152만원, 84㎡는 2억1040만원이다.
신정동 이펜하우스 2~5단지는 59㎡ 749가구를 비롯해 84㎡ 294가구, 114㎡형 153가구 등이다. 전세가격은 59㎡ 9842만~1억334만원, 84㎡ 1억5920만원, 114㎡ 1억984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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