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단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생가가 있던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이사장과 함께 걷는 대통령의 길'을 걷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에 첫 행사를 가진 뒤 이번 네 번째 행사에는 '대통령의 길' 전체 코스를 도보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토원, 사자바위, 화포천 등을 도보로 이동할 예정이며 모두 5.3㎞ 구간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재단 측은 "이번 행사에는 생태연못 인근 정자에서 문재인 이사장과 다과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고 전했다.
또 재단 측은 "이번 행사도 노 전 대통령을 마음으로 느끼고 봉하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대통령 묘역 참배를 비롯한 '대통령의 길'걷기, 각종 체험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대화마당, 뒤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재단 측은 재단 홈페이지 댓글로 선착순 40명을 접수한다.
참가비는 성인(대학생 이상) 1인당 4만5000원, 초·중·고교생 1인당 3만원, 미취학아동 1인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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