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청장은 “한국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단속 회피 방법이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다”라며 “새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엄정한 해상 공권력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해양 영유권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있고, 북한 역시 다양한 형태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경에도 부담이 예상되지만 우리에게는 어떤 위기상황에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경은 2011년 5대 중점과제를 "완벽한 해상경비 , 안전한 바다 조성, 법 질서가 확립된 공정한 바다 실현, 깨끗한 바다 구현, 조직문화의 선진화"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