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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은 조승연 원장과 김병철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부천지부 유숙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시까지 노사 양측은 최근 한 달간 십여 차례 이상의 만남을 가질 정도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협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금씩 양보한 끝에 오늘의 결과에 이르게 됐다” 고 전했다.
인천의료원 노사는 이 자리를 통해 의료원의 책무인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개선 등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 공동선언을 현실로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재원확보의 노력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2010년도 단체협약이 아무런 물의 없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이제는 노사의 화합도 하나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조인식과 공동선언을 토대로 하나 된 노사의 힘과 공동선언의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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