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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노사 대타협 선언-이젠 ‘상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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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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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그동안 의료원장 선임 및 구조 조정안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을 빚어 왔던 인천의료원이 지난 3일‘2010년 임단협 조인식 및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실천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을 갖고 상생 국면에 접어들었다.

인천의료원은 조승연 원장과 김병철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인부천지부 유숙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시까지 노사 양측은 최근 한 달간 십여 차례 이상의 만남을 가질 정도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협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금씩 양보한 끝에 오늘의 결과에 이르게 됐다” 고 전했다.

인천의료원 노사는 이 자리를 통해 의료원의 책무인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개선 등을 위해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 공동선언을 현실로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재원확보의 노력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2010년도 단체협약이 아무런 물의 없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이제는 노사의 화합도 하나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조인식과 공동선언을 토대로 하나 된 노사의 힘과 공동선언의 실천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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