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학교 폭력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오는 21일까지 매주 4회(화·수·목·금)씩 총 12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센터에 기존 ‘학교상담센터’의 베테랑 상담교사 6명을 교대로 배치했다. 이들은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상담학생의 적성과 흥미로운분야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직업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2회 이상의 심층상담이 필요할 경우 신구중, 봉은중, 역삼중 등 지역 내 6개 학교 내에 설치되어 있는 ‘학교상담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상담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입시제도의 변화와 입학사정관제 등 수시전형의 확대로 적성검사와 전문적인 진로상담 수요가 늘고 있다”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학생 및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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