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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9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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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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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급락세로 돌아섰다.

올 세계 경제회복 기대감이 작용했다.

전날 시장은 경기회복세가 석유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으로 유가를 끌어올렸지만 이날은 경기회복세가 상품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점이 부각되며 유가가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0시 43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비 배럴당 2.45달러(2.7%) 급락한 89.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앞서 WTI 2월물은 전날 장중 92.58달러까지 오르며 2008년 10월 7일 이후 27개월만에 최도수준까지 치솟았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2월물은 배럴당 1.93달러(2.0%) 하락한 92.91달러에 거래됐다.

어게인 케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상품 가격 상승 원인 가운데 하나는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상품의 화폐적 기능에 있었다"면서 "경기회복 전망이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상품가격에 포함돼 있던 인플레이션 프리미엄이 줄면서 완충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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