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친아들과 외모 비슷한 주원 더 예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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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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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화 "친아들과 외모 비슷한 주원 더 예뻐해"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탁구(윤시윤) 눈치 보면서 애교 많은 마준(주원) 예뻐했다"

'제빵왕 김탁구' 속 친아들 구마준(주원)과 의붓아들 김탁구(윤시윤)가 엄마 서인숙(전인화)을 찾아 '승승장구'에 전격 출연했다.

전인화는 4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제빵왕 김탁구' 촬영을 하며 극중의 친아들이던 마준과 함께 촬영한 장면이 많아 탁구보다 더욱 예뻐할 수밖에 없었다. 또 주원이 애교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마준이를 예뻐하는데 은근히 탁구의 눈치를 봤다"고 밝혔다. 마준이가 실제 아들과도 닮았다며 마준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공개됐다. MC의 "전인화가 탁구를 따로 챙겨주며 예뻐 한적 있는지?"라는 질문에 윤시윤은 "전인화에게 화장품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주원은 "난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전인화는 "어머. 내가 주원인 안줬니?"라며 깜짝 놀라 폭소를 불렀다.

한편 전인화는 드라마 촬영 중 제일 미안했던 사람으로 '어린탁구' 오재무를 꼽았다. 전인화는 "연기하면서 어린 탁구의 뺨을 너무 세게 때린 것이 미안했다"고 밝히며 "그런데 내 앞에선 괜찮다던 재무가 다른 방송에 나와서는 너무 따가웠었다고 밝혀 당황스러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주원(왼쪽), 전인화(가운데), 윤시윤(오른쪽). 세 명은 2010년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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