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26.47% 올려잡았다.
김지산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국내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로 유일하게 다양한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고객 실적 기여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액 5413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32%, 39%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태블릿PC용 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갤럭시탭에 탑재되는 이 회사 제품 수가 늘 것"이며, "모토로라, 애플 등 글로벌 단말기 업체와의 협력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올 해외 매출 비중이 46%를 차지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인터플렉스는 작년 해외 매출 비중 39%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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