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변생활환경이 불량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푸른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 응암동 선덕원을 비롯해 △성동구 마장동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 가양동 기쁜우리복지관 △은평구 구산동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동작구 상도1동 시온원 등에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은평구 구산동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 900㎡ 규모의 녹지공간이 꾸며지고, 휴식공간도 만들어진다. 응암동 선덕원에는 1층 운동장 1200㎡에 녹지와 휴식시설, 시냇물 등 생태 공간이 조성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녹지조성사업응로 쾌적한 외부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숲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푸른쉼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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